리옹(LYON)

리옹은 프랑스 남동부 오베르뉴-론-알프(Auvergne-Rhone-Alpes)의 중심 도시이다. 지리적으로 손(Saone)과 론(Rhone)강이 만나며, 프랑스 중부/동부/북부에 근접하고, 이탈리아로 향하는 길목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파리에서 TGV로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지리적 이점과 더불어 대단위 공업, 산업이 발단한 덕택에 프랑스의 경제수도로 불리우며 제2의 도시로 간주되기도 한다. 리옹시 인구는 약 51만명(2015년 기준)이며 근교를 포함하면 약229만명으로 인구수로는 파리, 마르세유에 이어 프랑스 제3의 도시이다. 한편, 이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1998년 도시 중심부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프랑스 경제수도라는 명성에 어울리게 공업, 대학, 의료산업, 요리, 건축, 문화 등 그 어느 하나 빼놓지 않고 발달해 있다. 기후는 비교적 따뜻하고 온화한 편이고 강우량이 많다.

마르세유(MARSEILLE)

마르세유는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프랑스에서 가장 큰 항구 도시이자 파리 다음으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 마르세유시의 인구는 85만명 정도며, 근교를 포함하면 176만명 정도이다. 프랑스 제 2의 도시 자리를 두고 리옹과 다투고 있는 마르세유는 도시 면적은 리옹 보다 크지만 인구수는 리옹 보다 조금 작다. 마르세유는 남프랑스 최대의 상업도시이자 무역항, 공업 도시이며, 2013년에는 유럽 문화 도시로 선정되어 여러 국제기구와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으며 건축가들의 다양한 실험 또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북아프리카 출신의 이민자들이 인구의 1/4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많으며, 러시아, 이탈리아 등에서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 함께 살고 있는 다채로운 도시이다.

툴루즈(TOULOUSE)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뚤루즈는 대서양과 지중해 사이에 있어 둘 사이의 교량 역할을 해왔으며, 스페인과 아프리카 사이의 교두보 역할을 하기도 했다. 프랑스 4대 대도시인 이곳에는 지금은 비행을 멈춘 꽁꼬르드 비행기와 에흐뷔스 비행기를 생산하며, 미국의 NASA와 함께 세계 우주산업의 쌍벽을 이루는 MATRA가 자리잡고 있다. 또한 프랑스에서 가장 웅장한 로마네스크 양식의 대성당인 쎙 쎄르넹(St.Sernin)이 있으며,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이며, 뚤루즈 사람들은 쾌활하고 개방적인 성격의 소유자들이 많아 인종차별은 먼 얘기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니스(NICE)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인 니스는 지중해변에 위치한 남부 도시로 세계적 대부호들의 별장, 저택이 즐비한 휴양도시이다. 모나코, 칸느, 마르세유 등 유명 남부 도시와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파리에서는 TGV로 5시간 40분, 비행기로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인구는 35만명으로 프랑스에서 5번째로 큰 도시에 속한다. 온화한 날씨와 매혹적인 풍광으로 많은 예술가들을 매료시킨 예술의 도시로도 손꼽힌다. 이러한 도시의 특색때문인지 도시 전체 분위기가 느긋한 편이다.

낭트(NANTES)

프랑스 북서부 지방에 위치한 낭뜨는 프랑스인들이 자신의 노후를 위해서 가장 선호하는 도시로 6번째로 큰도시이다. 시내 중심부를 흐르는 로와르 강과 많은 정원들은 낭뜨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해준다. 기차로 약 30분 거리에는 중세시대 최고의 무역을 자랑하던 쌩 나제르 항구가 있으며, 반느 등의 도시와도 가까워 해변에서 여름을 맞기에 적격인 도시이다. 또한 낭뜨에는 젊은이들이 많아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스트라스부르그(STRASBOURG)

대학과 문화의 도시 스트라스부르그는 프랑스 북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독일 국경 지방인 알자스 지방의 수도이다. 스트라스부르그는 18세기 이래로 유럽의 중심지였으며, 1949년 유럽의 수도가 되었고, 1992년에는 유럽의회가 자리잡아 정치 및 경제의 중심지라 할 수 있다. 2000년의 역사를 가진 매혹적인 지방 알자스는 유럽식 전통가옥의 형태인 꼴롬바쥬들로 이어진 중세기풍의 거리를 자랑하고 있고, 수려한 자연경관이 있어 프랑스 사람들이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을 만 한 곳이다. 특히 음악도시로도 유명한 스트라스부르그는 시민들에게 많은 문화적인 행사가 제공한다.

몽펠리에(MONTPELLIER)

몽펠리에는 문화, 예술, 학문의 도시로, 프랑스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꼽힌다. 몽펠리에 대학은 프랑스에서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오래된 명문 종합대학교이며,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의과 대학이 자리잡은 곳이기도 하다. 몽펠리에 전체 인구 30만 명의 반 정도가 35세 이하이고, 그중 25%는 학생들이다. 외국인 유학생들도 9천여 명 이상이 공부하고 있다. 유럽에서 대학생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곳이며 이로 인해 도시의 분위기 또한 항상 활기차고 젊다. 몽펠리에는 지중해 연안에 자리한 도시로 일 년 중 300일이나 날씨가 좋다. 파리에서 몽펠리에까지는 TGV로 3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보르도(BORDEAUX)

보르도는 ‘물 가까이’라는 뜻이며 주변에는 강과 늪지대가 많으며, 가론강 유역에 곡류, 채소, 과실 등의 생산이 풍부하다. 보르도 대학에는 한국어과가 있어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바다에 인접한만큼 보르도의 항구 또한 아주 유명하다. 보르도는 아키텐 지방의 정체, 경제의 중심지이자 학술, 문화로도 발달해 있다. 또 보르도는 세계 최고의 고급 와인 산지로 고대부터 와인 재배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는 지방이다. 파리에서 보르도까지는 TGV로 약 2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